▶▶  한국의 멸종위기 나비 서식지 보전 방안


  한국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나비의 보호와 보전을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나비보전센터에서는 나비의 보호는 물론 서식지 환경의 변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비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이나 단체의 노력과 함께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현재 나비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어 이미 여러 곳의 서식지에서 아름다운 나비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최근에 이르러 여러 개인이나 단체의 노력으로 신비로운 나비의 세계를 우리 곁에서 볼 수 있어 친숙한 곤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개인이나 단체와 더불어 나비 보전을 위한 서식지 실태조사는 물론 보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한국나비보전센터에서는 환경부에서 보호종으로 지정한 붉은점모시나비와 큰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풀흰나비 등을 보전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종 보전을 위해서 서식지에 대한 연구와 생활사를 밝혀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붉은점모시나비

  붉은점모시나비의 생활사 및 서식지의 연구를 위한 선행조사로 “옥천군 지역의 붉은점모시나비(Parnassius bremeri)의 소멸원인과 복원방안”의 주제로 “한국환경생물학회지”에 발표하였으며 이제 남한에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서식지인 경남 고성의 거류산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붉은점모시나비의 생활사 위 왼쪽부터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교미 중)

 

 

 

● 붉은점모시나비의 분포와 감소요인

  붉은점모시나비의 분포는 과거 한반도에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서식지가 안동, 옥천, 금산, 거창, 고성 등지로 급감하였으며 2001년 이후의 확인된 서식지는 고성으로 나타나 남한에서의 소멸이 우려된다.

  종의 감소 요인으로는 개발이나 도로의 개설과 포장 등의 서식지 변화와 애호가들의 채집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인위적 변화와 더불어 환경에 변화로 먹이식물인 기린초의 서식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서식지 보전을 위해서는 먹이식물의 이식 및 서식환경의 조성을 하며 나비의 채집활동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종 복원을 의한 첫 단계 사업으로 서식지 보전활동과 종 증식프로그램의 조속한 시행을 필요로 한다.

붉은점모시나비의 분포도

(석. 1973, 김 1976, 박과 김. 1997)